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는 물론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서울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하였습니다. 월 6만5천원으로 버스, 지하철 그리고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제한 친환경 대중 교통카드인 서울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및 사용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인가?
서울 기후동행카드란 대중교통을 원스톱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월정기교통카드를 말합니다. 지난 9월 출시에 대한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월 6만 5천원으로 지하철,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그리고 리버버스까지 한번에 통합해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이용권입니다.
이미 독일에서 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49유로 도이칠란드 티켓 일명 D-Ticket을 벤치마킹하여 이번에 서울시에서 시범 정책으로 도입하였습니다. 카드의 이름이 기후동행카드인 것은 환경 문제로 인한 지구온난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중교통의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대중교통의 이용률이 급격히 줄었던 것도 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서울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2024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은?
서울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실물카드가 아닌 스마트폰 앱을 통해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실물카드를 이용하고 싶다면 최초 발급 시 카드를 구매하기 위한 비용이 3천원 발생하며 이후 매월 6만5천원을 충천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4년 1월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만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고 실물카드를 이용할 경우 카드 수령에 필요한 주소 확인용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를 준비하면 됩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기후동행카드 신청 메뉴로 이동합니다.
- 카드 신청서 작성 화면에서 개인 정보 항목을 정확하게 입력하고 스마트폰 앱을 사용할 것인지 실물카드를 사용할 것인지를 선택합니다.
- 본인 확인에 사용될 신분증을 업로드 합니다.
- 충전 금액이 자동으로 처리될 계좌정보를 입력합니다.
-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은?
서울 기후동행카드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서울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월 6만5천원을 충전하게 되면 서울시에서 운행하고 있는 모든 대중교통을 원스톱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하철
지하철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신분당선 제외)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인천, 광역, 심야버스, 신분당선 외 도시철도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승차하여 다른 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승차하여 서울에서 하차하는 경우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서울에서 운행 중인 모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인 인천, 수원, 분당, 광명 등 타 지역에서 운행 중인 버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기본 요금이 상이한 광역 버스는 서울 지역 내라고 하더라도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 서울과 타 지역 버스를 구분하는 것은 기준 노선 면허를 취득한 지역이 중심이 됩니다. 각 버스 노선 번호를 검색하게 되면 해당 면허 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 리버버스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를 이용한 후에 버스나 지하철로의 환승이 가능하며 무제한 이용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2024년 9월에 개통예정인 리버버스도 기후동행카드 무제한 사용 교통수단에 포함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 효과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연간 1만3천 대 가량의 승용차 이용이 감소됩니다. 이로인해 연 3만2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나무 480만 그루의 흡수 규모라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약 50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게 될 경우 시민 1인 당 연간 34만 원 이상의 교통비 할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월 주유비는 16만 원 가량인데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매월 9만 5천원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입이 없는 대학의 경우 월 대중교통비는 9만 8천원 정도이기 때문에 월 6만5천원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게 되면 매달 3만 3천원의 절감 효과가 있게 됩니다.
| 대중교통 | 65.1% | 65.6% | 61.4% | 52.9% |
| 승용차 | 24.5% | 24.5% | 28.5% | 38% |
| 택시 | 6.3% | 5.7% | 5.3% | 3.7% |
| 기타 | 4.1% | 4.2% | 4.7% | 5.5% |
자료 출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2022년 수도권 여객 기종점 통행량(O/D) 전수화 공동사업(‘22.12월)
- 세계적인 기후 위기로 인해 폭염, 홍수 등의 자연 재해 발생 빈도수가 늘고 있습니다. 생활속에서 탄소중립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습니다.
- 코로나 19와 전쟁으로 인해 공공요금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서민 경제의 부담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약자와의 동행이 필요한 때로 기후동행카드를 통해서 함께 동참할 수 있습니다.
-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 정착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됩니다.
인천 기후동행카드 도입 예정
서울시에서 처음 시작되는 기후동행카드의 시행이 눈에 보이게 효과가 있다면 이 정책은 광역시는 물론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으니 그 기대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서울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연간 34만 원 이상의 비용 절감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인천광역시에서는 서울시와 교통 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고 서울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고 17일 보도되었습니다. 인천과 경기도 지역에서 운행되는 총 버스의 통행량은 서울의 약 2배 수치에 달합니다. 서울이 2만3천여건이라면 인천과 경기는 4만 5천여 건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하철의 경우 6만 7천여건에 이릅니다. 이에 인천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있어서 경기도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필요한 때입니다.
16만원 정도 지출되는 월 주유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월 대중교통비는 9만8천원 정도 지출된다고 하니 이 또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1인당 60회 탑승했을 경우를 기준으로 한 효과입니다. 이런 효과가 있다면 사용하지 않을 이유를 찾을 수 없을 듯 합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및 사용방법 월6만5천원 원스톱 무제한 친환경 대중교통카드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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