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을 받게 되면 대출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대출금리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중간에 대출금을 부분 혹은 전액 상환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카뱅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기간을 재연장 한다고 합니다. 주택 구입 시 필요한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따져봐야 하는 이유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일으키는 주택담보대출은 대출 기간이 다른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편입니다. 때문에 금융소비자가 특정한 사유로 계약 만기 전에 대출금을 조기에 일부 혹은 전체 상환하게 되면 은행은 조기상환 수수료를 통해 이후 이자 수익에 따른 은행측의 손실을 보존하게 됩니다.
주택을 담보로 발생 가능한 대출은 보유 주택을 매도하게 되면 조기 상환하게 됩니다. 또는 기준 금리의 변동으로 인해 주담대를 금리가 낮은 다른 금융권으로 갈아타기 해야 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비중이 크다면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대출 전 중도상환수수료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또는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받을 수 있는 금융권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카뱅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연말까지 연장
카카오뱅크에서는 작년 2월 카뱅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라는 파격적인 상품을 출시했었습니다. 한시적인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출시했던 해당 상품은 출시 10개월만에 누적 조회 62만건, 대출 잔액 1조원을 돌파하게 됩니다. 당시 금리도 높았을 때라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대출 이용자에게 큰 장점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5대 광역시와 수도권으로 제한시켰던 주담대 상품의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였습니다. 그리고 카카오뱅크를 통해서 대출 가능 한도와 금리를 조회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켰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카뱅 주담대를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올해 6월까지 해당 상품을 연장 운영하기로 발표했었습니다.
이후 카카오뱅크 주담대 잔액은 1분기 말 기준으로 2조 4천억원을 기록하게 됩니다. 지난해 말 대비 6개월만에 2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액은 4월 기준 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68%에 해당하는 이용 고객이 카뱅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만족 요인 1순위로로 꼽았습니다. 왜냐하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국내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벌써 2번째 연장 발표가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재연장하기로 발표했습니다. 대출관 관련하여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됩니다.
- 대상 상품: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 및 혼합 금리 상품
- 변경 내용: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 연장
- 연장 기간: 2023년 12월 31일까지
- 주택 대상: 연립, 다세대주택, 아파트 및 KB시세로 평가할 수 있는 주택 포함
- 대출 방법: 챗봇 기능을 통한 100% 비대면
- 대출 만기: 최소 15년부터 최장 45년까지 선택 가능 (단, 최장 45년은 만 39세 이하 청년 기준)
- 주담대 한도: DSR, LTV, DTI 규제 범위 내에서 최대 10억 원
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는 연 3.88%로 적용되며 유일하게 3%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해 현재 금리는 연 4.08%를 적용받게 되며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입니다.
올해 2분기 기준 대환고객의 비중이 약54%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기존 대출 상품보다 조건이 좋은 카뱅 주담대에 대한 장점을 고려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최대한도
KB시세 혹은 카카오뱅크 내부에서 시세 평가 및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LTV, DSR, DTI를 적용받은 범위 내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직장에서 1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 또는 소득금액증명원으로 소득 입증이 가능한 사업소득자에 한해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주택을 구매할 목적으로 대출을 일으키는 경우 새대 합산, 무주택 포함하여 2주택 이하인 세대에 한해서 적용됩니다. 그리고 주택 매매 계약서를 작성한 후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주택인 경우 이미 신청한 주담대가 있다면 추가 신청은 불가능합니다.
생활 안정 자금을 목적으로 대출을 받는 경우 세대 합산 1주택 세대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등기 권리증을 소유해야 하며 담보로 할 주택의 소유권 이전이 3개월 이상 경과되었을 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다른 금융기관에서 주담대를 받았을 경우 추가 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 단, 기존 주담대가 가계대출인 경우 전액 상환하는 조건으로 진행한다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진행 방법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대출을 일으키는 구매 자금과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발생시키는 생활자금이 있습니다. 자금을 이용하는 용도에 맞춰 비대면으로 아래 진행방법 참고하면 됩니다.
- 집을 계약하기 전에 나의 대출 한도와 금리 조회가 가능합니다.
- 비대면으로 카뱅 간편 인증서 또는 서류 원본을 촬영한 이미지 제출로 가능합니다. (구매 자금 대출인 경우 잔금일이 표시된 매매계약서, 생활 자금인 경우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 집문서)
- 세대원 동의가 필요합니다. 알림 문자를 받게되면 카카오뱅크 앱에서 동의하면 됩니다.
- 제출된 서류를 기준으로 소유 주택 확인, 담보 평가, 권리 조사가 이루어지며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를 안내 받게 됩니다.
- 심사가 완료된 후 대출이 가능한 상태라면 대출 계약서 작성 및 실행일 예약을 진행하면 됩니다.
- 주택 구매 자금인 경우 소유권 이전 등기를 위한 법무사사무소가 배정되고 대출 실행 동의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실행일 오전에 해당 법무사사무소로 전달됩니다.
주택 구매 자금일 경우 잔금일 20일 이전까지 신청해야 합니다. 생활 안정 자금은 실행일 15일 이전까지 신청해야하며 비대면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23시까지입니다. 서류 제출시에는 평일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22시까지 가능하나 일요일과 공휴일은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주택 구매 자금은 오전 8시 이후 자동실행 됩니다. 생활 안정 자금은 오전 6시부터 16시까지 고객이 직접 실행해야 하며 토, 일, 공휴일에는 실행할 수 없습니다.
카뱅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기간 연장, 카카오뱅크 금리 및 최대한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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