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0년대 대대적인 방역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요즘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 빈대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전염성은 없지만 초기 대응을 하지 않으면 빈대가 물린 자극에 알러지가 심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빈대 퇴치제 규조토 가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대 물린 증상 및 확인 방법
빈대에 물렸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러지 반응이 쉽게 나타나는 사람일 경우 피부에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피부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빈대 물린 자국 또는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해외 여행객의 짐에 함께 포함되어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모기와 다르게 날개가 없는 빈대는 한 곳을 집중적으로 모기의 10배 가량 흡혈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략 4번의 탈피를 하는데 성충이 되었을 때는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합니다.
빈대 물린 증상으로는 피부가 붓고 열감이 나며 심하게 가려움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피부에 좁쌀처럼 두드러기가 나고 과민 알러지 반응으로 염증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빈대가 있다고 의심된다면 무엇을 확인하면 될까요?
빈대는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합니다. 때문에 빈대 물린 자극이 의심된다면 침구나 매트리스 혹은 집안 구석진 곳, 장판 속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빈대는 흡혈을 하고 난 후 10이내로 배설을 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까만색의 배설물 흔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빈대는 진한 갈색을 띄고 날개가 없습니다. 그리고 냄새를 잘 맡아서 동글납작한 모양을 하고 기어다니며 흡혈 대상을 찾아다닙니다.
혹시 집안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대한 빠르게 주변 지역과 동시 방역을 진행해야 합니다. 빈대는 바퀴벌레와 같이 알을 낳는 곤충입니다. 때문에 육안으로 보이는 빈대에게 살충제를 뿌린다고 해서 모두 박멸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알까지 모두 방역해야만 완전 제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살충제의 경우 이미 빈대에게 내성이 생겨 퇴치가 불가능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살충제가 알속까지 침투하지 못한다고 하니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방역하는 것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살충제를 뿌릴 수 없는 침구나 커튼 그리고 옷 등의 경우에는 모두 세탁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뜨거운 물에 세탁해야만 빈대를 모두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용 가방 등과 같이 세탁이 어려운 경우라면 강한 햇볕 아래에서 장시간 건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근 지역과 집단 방역을 진행해야 한다.
☝가능한 뜨거운 물에 세탁해야 한다. 그리고 햇볕에 바짝 건조합니다.
빈대 퇴치제 규조토 가루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빈대는 있었지만 문제가 될 만큼 확산되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보고된 바에 의하면 신고되고 있는 빈대는 외국에서 유입된 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빈대의 유입 경로가 되는 유럽은 주로 입식생활을 하고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 많다 보니 빈대의 서식이 용이한 경우가 많습니다.
베드버그라고 합니다. 이미 유럽을 여행하는 여행객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짐에 함께 묻혀서 옮겨온 것입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살충제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빈대 퇴치제 사용할 수 있는 게 없는 건가요?
수분 흡수를 잘해서 발매트로 인기가 대단했던 규조토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규조토 가루를 빈대가 지나다니는 곳에 놓아두면 빈대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살충제로도 퇴치가 어려워 골칫거리였던 빈대는 무리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 탈수로 죽게 됩니다. 때문에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막고 퇴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규조토는 빈대 뿐만 아니라 각종 곤충의 퇴치에도 효과적입니다.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를 뿌려서 퇴치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규조토 가루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빈대가 주로 서식하는 곳에 규조토 가루를 뿌려두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백질을 분해하는 성분이 있어서 살균 및 살충 시 주로 사용하는 락스가 빈대를 퇴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집안이 밀폐된 상태로 평소 사용하는 농도보다 더 진하게 희석한 후 빈대가 지나 다닐만한 자리에 뿌려두고 집안 바닥을 닦아내 줍니다. 그리고 반나절 정도 유지하게 되면 박멸 된 빈대 사체를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락스 냄새의 주성분인 에어로졸과 가스로 인해서 바닥 뿐만아니라 침구나 매트리스 안에 서식하고 있는 빈대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락스는 사람에게도 유해할 수 있으니 사용후에 반드시 환기를 시키고 잔류 락스의 제거를 위해서 바닥 청소를 말끔히 해야합니다.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사용이 조심스러운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규조토 가루와 희석한 락스를 사용해서 빈대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 활용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과거에나 걱정했던 빈대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친다면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가 가렵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빈대 물린 자국과 증상을 확인하고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빈대 물린 자국 및 증상 그리고 빈대 퇴치제 규조토 가루와 락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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