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사춘기 시기를 넘기는 첫째와 서서히 사춘기를 시작한 둘째와 함께 보고 싶어서 예매했어요. 잔잔한 여운을 남기게 하고 웃음도 함께 줬던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줄거리와 출연 배우 그리고 배우의 이전 작품들 정리해 봤어요.
애들이 어렸을 때는 동화책 괜찮아를 정말 좋아했어요. 내가 좋아서 더 많이 읽어줬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면 그 때 읽었던 그 동화책이 생각났답니다. 뻔한 스토리가 아니라서 더 좋았어요. 아이들과 웃음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거든요. 줄거리와 출연 배우 그리고 배우들의 작품 정리해 볼게요.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줄거리 및 작품 소개
2025년 2월 26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가족, 코미디, 드라마 장르가 혼합된 작품입니다. 12세 관람가로 102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이 영화는 김혜영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엄마를 잃은 고등학생이 집세가 밀려 쫓겨난 후, 자신이 속한 예술단에 숨어 살다가 깐깐한 예술 감독에게 들키게 되요. 그러면서 무한 긍정 주인공 인영과 외로운 완벽주의자 예술단의 ‘마녀’ 연출가 설아가 어쩌다 한집살이를 하게 된답니다. 여기에 인영과 일방적인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만년 1등 센터 최나리, 매일 고백하는 ‘사랑과 우정 사이’ 남사친 도윤, 그리고 동네에서 약과 말을 동시에 처방해 주는 괴짜 약사 동욱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영화에요.
이야기는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의미를 찾아가는 이들의 성장과 치유 과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인물들 각자의 아픔과 상처가 서로를 통해 위로받고 치유되는 과정이 이 영화가 말하고 싶어하는 내용 같았답니다.
주요 출연 배우와 작품
이레 (인영 역) : 영화의 주인공 인영 역을 맡은 이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차고 솔직한 성격으로 밝게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를 열연했습니다. 그녀의 연기는 여러 시상식에서 극찬을 받았으며, 인물의 밝은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꿈의 계절” (2022) – 발레리나 지망생 역할
- “푸른 바다의 전설” (2023) – 독립영화, 섬 소녀 역할
- “너와 나의 거리” (2024) – 로맨스 드라마, 여주인공 역할
- “빛나는 밤에” (2024) – 음악 영화, 싱어송라이터 역할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박은비의 아역으로 열연했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진서연 (설아 역) : 예술감독 설아 역을 맡은 진서연은 카리스마 넘치는 완벽주의자이지만 내면에 숨겨진 외로움을 가진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인영과의 티격태격하는 사제지간의 케미스트리가 영화의 큰 재미 요소로 작용합니다.
- “그림자의 춤” (2021) – 스릴러, 형사 역할
- “별이 빛나는 밤” (2022) – 드라마, 피아니스트 역할
- “겨울의 기억” (2023) – 멜로드라마, 작가 역할
- “파도가 지나간 자리” (2024) – 가족 드라마, 어머니 역할
- “마지막 편지” (2024) – 독립영화, 의사 역할
쿠팡 플레이에서 스트리밍된 가족계획이 기억이 나요. 강한 교관역활을 했던 진서연 배우의 캐릭터가 아직도 생생하답니다.
정수빈 (나리 역) : 만년 1등 센터 나리 역을 맡은 정수빈은 인영과 일방적인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 “첫 번째 별” (2022) – 청소년 드라마, 반장 역할
- “우리의 봄날” (2023) – 로맨스, 여고생 역할
- “달빛 아래” (2024) – 판타지 드라마, 요정 역할
- “꿈꾸는 소녀들” (2024) – 성장 드라마, 무용수 역할
이정하 (도윤 역) : ‘1일 1고백’ 남사친 도윤 역을 맡은 이정하는 사랑과 우정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 “청춘의 한 페이지” (2022) – 로맨스, 대학생 역할
- “우리들의 여름” (2023) – 청춘 드라마, 기타리스트 역할
- “달콤한 거짓말” (2023) – 로맨틱 코미디, 이웃집 남자 역할
- “별이 빛나는 밤에” (2024) – 음악 드라마, 작곡가 역할
무빙에서 열연한 후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던 배우에요. 체중을 감량해서 바로 못 알아봤답니다. 역시 캐릭터에 몰입해서 연기하는 모습이 멋졌답니다.
손석구 (특별출연) : 특별출연으로 참여한 손석구는 장난기 어린 미소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의 참여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 “범죄도시 2” (2022) – 액션 영화, 악역
- “나의 해방일지” (2022) – TV 드라마, 남자 주인공
- “밀수” (2023) – 범죄 드라마, 형사 역할
- “언더커버” (2023) – 스릴러, 비밀요원 역할
- “오마주” (2024) – 드라마, 영화감독 역할
나의 해방일지도 기억이 나지만 뭐니뭐니해도 지정생존자에서 손석구 배우의 모습이 지금도 기억이 남아요. 신선함 그 자체였다고 할까요? 그 때부터 이 배우의 횡보를 따라가고 있답니다.
이 작품은 무용과 음악 요소를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로 주목받았습니다. 인물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무대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며, 일상적 장면과 예술적 장면을 오가는 편집 기법이 영화의 리듬감을 더합니다. 또한 밝은 색감과 따뜻한 톤의 촬영으로 영화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한 클로즈업 장면들이 감독의 연출력을 돋보이게 합니다.
이레와 진서연의 연기 호흡이 영화의 큰 강점으로 꼽혔으며, 예술단을 배경으로 한 신선한 설정이 주목받았습니다. 다만 개봉일이 한 번 미뤄졌던 점과 경쟁작의 강세로 인해 흥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따뜻한 감성이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줄거리 요약 출연 배우 작품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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